아빠랑 함께하는 맥밀란 스터디!!
열 번째 책은 바로 !!!
First Story Book
Jack and the Beanstalk [잭과 콩나무]
[또리파파의 진지체 스타트!]
백독으로 이미 한번 읽어준적이 있었던 잭과 콩나무,
하늘 위의 성과 커다란 거인이 등장하는 것이 아이에게 기억에 많이 남았나 봅니다.
오늘 다시 읽어 주려하니 책을 기억하고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와이프가 일때문에 특근을 해야 했던 주말, 독후 활동을 곁들이며 아들과 단둘이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
1. 책 읽어주기
'아빠 이거 읽어줘요.'
잭과 콩나무를 컨셉으로한 성성호수공원에서 돌아오는 길 아이가 갑자기 책을 집어 들며 읽어 달라고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차 뒤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맥밀란 책 페이지 수가 제한적이다 보니 책에 담긴 그림과 글들로 아이에게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습니다.
명작의 스토리를 어른인 저야 다 알겠지만, 아이는 전혀 모르니까요.
이야기가 연결 될수 있도록 나름 부연설명을 더해가며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지난주 Busy Crow 에서 보여주었던 씨에서 싹이 피어나 자라는 과정을 보여주고 콩나무가 하늘 끝까지 자랐다고 하자 아이의 눈이 커다래집니다.
무시무시한 거인의 등장은 확실히 아이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장된 몸짓과 표현으로 가능한 아이 관심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Mommy is working, Giant is sleeping, Jack is hiding, Giant is falling.
간단한 문장들을 반복 노출 시키면서 따라할 수 있도록 독려해보았습니다.
거인이 어디로 떨어졌어요? -> 바닥으로 떨어졌지!
거인 그럼 어때요? -> ....
차마 죽었다라는 말은 못했습니다.
2. 잭과 콩나무 놀이터 방문(천안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성성동 호수공원에 잭과 콩나무를 구현한 실내 놀이시설이 있다고 하여 아이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2개 층에 거쳐서 잭의 집과 커다란 콩나무가 꽤나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책에 나온 내용와 유사한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을 보고 아이가 확실히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보여주며, 조형물의 모습을 비교해주었습니다.
Jack 의 집이나, 커다란 콩나무, 그리고 콩나무 끝 구름 까지 아이가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콩나무 위(2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는 미끄럼틀도 아이는 흥미로워 했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조형물을 둘러보며 탐색전을 가지던중 아이는 수차례 '이건 뭐에요" 라며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책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니 아이가 책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보여주며, 조형물의 모습을 비교해주었습니다.
Jack 의 집이나, 커다란 콩나무, 그리고 콩나무 끝 구름 까지 아이가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콩나무 위(2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는 미끄럼틀도 아이는 흥미로워 했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조형물을 둘러보며 탐색전을 가지던중 아이는 수차례 '이건 뭐에요" 라며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책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니 아이가 책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아이와 함께 책 내용에 맞춘 상황극을 하며 즐거울 시간을 보냈습니다.
키가 큰 아빠가 거인 역활을 하기에 딱이네요...
아이는 Jack 아빠는 거인, 함께 술래잡기 하듯이 1층과 2층을 넘나드며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그 와중에 시설 안내문에 'Jack 처름 물건을 훔치지는 말고 서로 도움되는 행동을 해요' 라는 안내문에 실소가 나왔습니다.
어느새 잭과 콩나무 놀이는 경찰 놀이가 되고, 물건을 훔친 거인은 박솔 경찰관에게 크게 혼이 났습니다.
3. 나뭇잎 계단 만들기(숫자 놀이)
Jack 이 구름위 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뭇잎 계단이 필요해! 박솔이 도와줘야해!
아이에게 임무를 부여하니 조금 관심을 보이며 다가옵니다. 구조대도 같이 가자 라며 폴리 3총사를 함께 데리고요...
아이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일부로 두세트를 준비하였습니다.
풀과 테이프를 이용하여 차례대로 나뭇잎을 붙일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붙일 때마다 큰소리를 숫자를 외칩니다.
더 빨리 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며 아이 경쟁심리도 자극해봅니다.(어차피 아빠가 질거지만요)
갈수록 놀이가 지루해져서 일수도 있지만, 아이가 알지 못하는 숫자 11이상 부터
아이 관심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숫자 1부터 20까지 처례대로 읽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완성된 나뭇잎 계단을 Jack 모형이 밟고 올라가 구름위 성에 도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놀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4. 종이 인형 놀이(상황극 놀이)
책의 순서에 맞추어 작은 종이 인형들로 상황극 놀이를 했습니다.
소를 팔고 얻은 콩이 자란 콩나무,
조금 익숙해진듯 나뭇잎 계단을 만들고 Jack은 계단을 밟아 구름위로 갑니다.
구름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커다란 거인. 과장된 무서운 소리를 내자
아이는 잘자요 하며 거인 얼굴에 나뭇잎을 덮어버립니다.
하프와 황금알을 들고 도망쳐 내려오는 Jack, 그를 쫓아 오던 거인을 막기 위해 '지진이야!'라며 나무를 흔들고
작은 인형극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습니다.
인형극을 완성한 아이에게 상으로 준 하프,
하프를 집어든 아이에게 '아빠는 거인이다!' 라고 하자 거인 저리가! 라며 아빠를 공격하는 아이...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했던 엣날 영화 Jack the Giant Slayer 가 생각나서 순간 좀 웃었습니다.
명작 책이다 보니 아이가 관심있어할 상황극으로 독후활동이 집중되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주도적인 성격의 아이는 직접 자신이 몸으로 부언가를 해보려는 성향이 강했고
덕분에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습니다.
책의 줄거리를 아이가 이해를 과연 할까? 싶어도, 책의 장면 장면에 대한 내용들은
잘 이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또 아이가 목욕후 제게 와서 '아빠는 거인해요 나는 이거 할게요!' 라며 하프 모형을 집어들때는 뿌듯하더군요.
다음주에는 또 어떤 것들을 함께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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