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어려워할거라 생각했는데, 숟가락 중심 잡기, 쟁반 중심 잡기를 쉽게 해내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조금 어려워 하기는 했지만 닭싸움 자세나 발레 자세를 통해서 스스로 무게 중심을 잡는 모습이나 블록을 쌓아서 가시적으로 무게 중심이 버티거나 무너지는 상황을 보여주니 스스로 양쪽의 무게가 맞아야 수평이 잡힌걸 금새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재미있는 수평 잡기 놀이. 솔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함께 블록을 쌓아가며 실험도 하고, 쟁반에 중심을 찾아 중심잡기도 해보고, 중심 잡은 쟁반 양쪽에 물건을 올려 중심을 잡기도 무너뜨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몸을 어떻게 기울이느냐에 따라서 스스로 무게의 중심을 스스로 느끼는 시간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시간이 많이 없어 직접 삐에로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한번 만들어 실험도 해보고, 오뚜기도 만들어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이언스메이커 [아슬아슬 수평을 잡아라]" 책을 보며
균형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오늘은 '수평'과 '우리 몸의 감각'에 대해 이야기해볼 거야. 수평은 땅과 같은 평평한 상태를 말해. 예를 들어, 바닥에 누워서 몸을 쭉 펴면, 솔이 몸이 바닥과 수평이 되는 거야. 마치 솔이가가 바닥과 친구가 된 것처럼!
그리고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감각이 있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입으로 맛보고, 손으로 만지는 거지. 예를 들어, 너가 좋아하는 과자를 먹을 때, 입에서 달콤한 맛을 느끼고, 손으로 과자를 만지면 그 느낌이 다르지?
이렇게 수평과 감각은 우리 주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 재미있지? 다음에 수평한 곳에 누워서 감각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책에서 삼촌이 쌍둥이들과 함께한 모든 수평잡기를 솔이와 함께 따라해봤어요. 엄마가 손가락으로 그림책 돌리기를 어설프게 보여주자 너무나 신기해하는 솔이는 "나도나도!"하며 따라하려고 해요. 어설픈 엄마 대신 아빠가 제대로 수평잡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수평은 마치 너의 장난감 자동차가 바닥에서 똑바로 잘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과 같아. 만약 자동차가 기울어지면 잘 달리지 못하겠지? 수평은 땅과 같은 높이를 유지하는 거야. 예를 들어, 너가 친구와 함께 나무 블록을 쌓을 때, 블록이 똑바로 쌓여야 멋진 탑이 되지! 만약 블록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탑이 무너질 수 있어. 그래서 수평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해!
'무게 중심' 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책에 나왔던 다양한 실험을 함께했어요. 닭싸움하듯이 한 발로 서서 균형잡기 허리숙이고 다리 펴기 숟가락을 손가락에 놓고 균형잡기 등등 생각보다 솔이가 균형 감각이 좋다는 것을 느꼈어요.
👉🏻 블럭을 가지고 편편한 판 위에 양쪽 무게를 같이하여 수평을 유지하는 실험도 해보았어요. 마치 시소와 같다며 신기해 하는 솔이와 무게와 무게중심 균형 수평 등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한쪽에 브럭을 많이 두면 시소에서 처럼 무거운 쪽으로 판이 기울면서 와르르 무너져요 요즘 발레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또리와 함께 발레와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발레는 마치 멋진 춤을 추는 것과 같아. 발레를 할 때는 몸을 아주 예쁘게 움직여야 해. 그런데 몸을 잘 움직이려면 균형이 정말 중요해! 균형이란, 몸이 넘어지지 않도록 잘 서 있는 거야. 예를 들어, 너가 한 발로 서서 춤을 춰보면, 넘어지지 않으려면 몸을 잘 조절해야 해. 발레리나들은 발끝으로 서서 멋진 동작을 하는데, 그럴 때도 균형이 아주 중요해! 그래서 발레를 배우면 균형도 잘 잡을 수 있게 돼. 발레를 하면서 균형을 잘 잡으면, 더 멋진 춤을 출 수 있어! 그러니까 발레를 배우면 재미있고, 균형도 잘 잡을 수 있는 거야. 어때, 발레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