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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과함께_백일독서

#솔과함께_키콜이백독/독후활동-32. 스텝스(꽃비 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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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 스텝스 "꽃비 내린 날 "
 
- 연계도서 1 📚생각의 발견 "친구의 친구"
- 연계도서 2 📚 도레미곰 "내 친구 거미"
- 연계도서 3 📚웅진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이곳저곳 세계의 집"

 

 

 


 

[또리는 스텝스 책을 보며 이랬어요!]

가족 모두 책에 잘 집중하지 못한것 같은 하루입니다. 들쥐할머니 처럼 엄마 아빠 솔이 모두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자꾸 장난만 치려는 솔이 차분하게 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결국엔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미네 가족의 이사 그리고 화난 들쥐 할머니의 방문 그리고 들쥐 할머니의 눈물, 다미의 편지, 들쥐할머니가 만든 쿠키 
감정적인 공감을 많이 하는 또리에게 들쥐할머니의 화난 모습 그리고 우는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왜 화가났는지, 왜 우는지 몇 번을 물어보고 속상해하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스텝스 "꽃비가 내린 날" 

이 책을 독서기록을 위해 읽던 날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또리에게 무척이나 힘든 날이었어요

정말 손에 꼽히게 말을 안 듣던 또리

덕분에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던 엄마와 아빠

우리 가족의 갈등이 너무도 깊이 느껴졌던 날이었답니다.

이 책의 표지의

아름답게 흩날리는 꽃잎을 보며

그 날의 속상함 화남 등의 부정적 감정이

엄마의 마음에 먼저 차올라 너무 속상했어요.

 

👉🏻 층간소음 등을 피하기 위해 이사오면서 비싼 값을 내고

마련한 바닥 매트 시공 때문인지

이웃들의 배려덕분인지

우당탕탕 하는 또리네 집에 아직까지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 등이 들린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몇일 전, 정글비트를 아빠와

너무나 신나게 읽던 또리는 늦은 시간 춤추고 점프하고 까르르 웃고 뒹굴고 하느라

너무 시끄러웠나봐요

밤 10시가 다 되가는 시간, 처음으로 경비실에서 인터폰 연락이 왔고

층간소음 민원이 들어왔다고 전해들었어요.

너무도 죄송스러웠고그 날 당장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릴맛있는 제주감귤을 주문하고

꽃비가 내린 날 책을 읽어주며

층간소음에 대하여 그리고 이웃들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고

또리도 선물과 편지를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예쁜 봉투를 준비하거, 또리가 손수 하나하나 예쁜 감귤을 골라봉투에 가득 가득 담고

편지지에 또리의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아직 글씨를 못 쓰는 또리이기에 편지는 엄마가 쓰기로 했어요

ㄷㅏ 쓴 편지는 또리가 직접 반듯하게 접어서 봉투에 테이프로 붙여주었어요

엄마와 함께 직접 봉투를 다 들고 나가서 옆집, 윗집, 윗집의 옆집, 아랫집, 아랫집의 옆집모두 5 집 문 앞에

예쁘게 감귤 봉투와 편지를 놓고 왔어요 미안합니다.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요

이웃들이 편지와 선물을 보고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지길

또리와 엄마가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우리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기로해요

층간소음이 없도록 또리와 늦은 시간에는 특히! 살금살금 생활하기로 꼭 꼭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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