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과함께_키콜이백독/독후활동-31. 스텝스(걱정이 팡!팡!팡!)

 

 

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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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텝스 "걱정이 팡!팡!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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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는 스텝스 책을 보며 이랬어요!]

책 표지에 검정 동그라미들이 불안해 보였는지 책이 마음에 안든다던 아들이, 제목에 팡!팡!팡! 이라는 재미있는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는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포포의 두번째 걱정을 읽을때즈음, 솔이가 먼저 아빠에게 말해줍니다 '괜찮아요 내일이면 싹이 날거에요!'.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걱정이 많고 비판적인 아빠와 다르게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보며 아이의 밝은 모습을 꼭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포의 걱정들에 공감하고, 걱정들이 사라지는 순간들을 보며 '괜찮아 질거야'라고 함께 주문을 외웠습니다. 솔이는 걱정되는것 없어? 라는 질문에 '응 박솔은 걱정이 없어'라고 답하네요. 하지만 걱정은 언제든 자라나는것. 아빠가 멀리 외국 출장갈까봐 걱정되지 않아? 라고 묻자 '응 걱정되' 라고 약간 의기소침해 합니다. 아직 떼묻지 않은 하얀 천같은 아이 마음에는 걱정이 쉽게 물들고 또 쉽게 빠지네요. '솔아, 엄마랑 아빠는 솔이 옆에 있어, 그리고 만약 솔이 옆를 떠나더라고 반드시 솔이 옆에 돌아올거야.'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걱정이 생겨날때면 엄마 아빠가 한 약속이 걱정을 팡팡 터뜨려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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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텝스 "걱정이 팡!팡!팡" 을

엄마와 함께 다시 한 번 읽으면서

'걱정' 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눴어요

책 속의 포포의 걱정을 한 번도 보면서

과연 또리의 '걱정'은 무엇일지

이야기해보기로 했어요.

엄마와 함께 또리의 걱정을

종이에 쓰고

또리가 그 종이를 마구 신나게 구겨서

휙!! 멀리 멀리 높이 높이 던지면

또리의 걱정을 휙 날려버리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며

또리의 걱정을 적어서 날려보기로 했어요.

또리가 포포처럼

'킥보드를 탈 때 다른 친구와 부딪힐 까봐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해서

엄마가 종이에 내용을 적었어요

또리에게 온 힘으로 이 걱정을 마구마구 

터뜨린다는 생각으로

종이를 구겨 보라고 이야기했어요

종이를 열심히 구긴 또리는

뾰족한 연필로

구긴 종이를 콕콕 찔러서 구멍을 내기도 하네요

그리고 구긴 걱정 종이를 멀리 휙 던져서

걱정을 날려보았어요.

또리가 걱정이 좀 사라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네요.

 

 

👉🏻 책 속에서 포포의 걱정들이

풍선처럼 잔뜩 부풀어올라 커지고

엄마아빠의 말과 위로로 잔뜩 부푼 걱정거리들이

팡팡 기분좋게 신나게 속 시원하게

터지는 것을 보며

풍선을 생각한 또리는

또리 방에 생일 파티 이후로 뒹굴던

파란 풍선을 가져와서

연신 풍선을 불어보려고 해요

하지만 마음처럼 잘 안불어져서

엄마에게 풍선을 불어달라하는 또리

또리의 걱정거리를 묻자

하이에나 사자를 만날 까봐 걱정된다길래

사자 하이에나 또리의 걱정을 볼펜으로 적은

풍선을 커다랗게 불어서 

또리가 날카로운 볼펜으로

콕 걱정을 터뜨려보기로했어요

신나서 풍선을 터뜨리고 좋아하는 또리

그리고 거실 어딘가에 있던

생일 파티에 불어뒀던 풍선을 또 가져와서

이거도 터뜨리겠다고 말하는 또리

그래서 팡 터뜨리고 너무너무 신나서 꺄르르 웃는 

걱정을 날려버린 또리를 만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