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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과함께_백일독서

#솔과함께_키콜이백독/독후활동-27. 스텝스(빠이빠이,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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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 스텝스 " 빠이빠이, 우리 집 "
 
- 연계도서 1 📚마이 퍼스트 디스커버리 '우리 동네'
- 연계도서 2 📚 정글비트 'Home, Sweet Home'

- 연계도서 3 📚 첫 호기심 그림책 'BUSY Town 시끌벅적 우리 동네'

 


[또리는 스텝스 책을 보며 이랬어요!]

빠이빠이 우리집. 제목을 듣자마자 뭔가 목소리가 차분해지고 표정과 행동이 가라앉는 솔이. 헤어짐이 슬픈것이라는것을 다 알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연이가 예전 집과 헤어지는 모습을 보며 뭔가 마음에 감정이 차오른듯한 아들이, 나는 우리집이 좋아요, 나는 집이란 헤어지기 싫어요 라고 말하네요. 우리집이 너무 높아서 싫다 그랬던 솔이였는데, 이제는 책도 장난감도 많은 정든 집인가 봅니다. 이내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헤어지기 싫다는 솔이를 보면서 솔이가 얼마나 책을 읽으며 감정적으로 이입하고 집중할수 있는 아이인지를 느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아쉬움, 새로움과 인사하는 설램을 표현하며 책을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솔이는 책에 무척이나 집중하는 모양새였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익숙한 것과 헤어지는 것은 먹먹한 일인것 같습니다. 우리 집이 좋고, 우리집과 헤어지기 싫다는 솔이. 책을 통해 이별을 잠시 경험하고, 지금 함께하는 것들의 소중함을 느낀 모양입니다.

 


 

👉🏻 스텝스 "빠이빠이, 우리 집" 책을 읽으며

또리가 어릴 적

또리의 기억에는 제대로 없겠지만

또리 인생에서의 첫 이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근처 동네에서 근처 동네로 이사를 왔고

또리가 주말이면 다니는 미술학원이 있는

바로 앞의 아파트가

또리가 세상에 나오기 아주 오래 전

엄마아빠가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둘이 함께 신혼을 보냈던 아파트였고

그 옆에 또리가 좋아하는 망고주스 가게도 있고

근처에는 소방서 경찰서가 있는

또리가 아주 좋아하는 동네의 아파트가

또리가 엄마 뱃속에서 그리고 태어나서 일년을 

엄마아빠 두리와 함께 보냈던

아파트라고 알려주었어요

엄마 핸드폰 사진첩의 사진을 보며

지금 집에 이사 오기 전 집들에 대해 이야기나눴어요.

 

 

👉🏻 또리와 함께 이전에 살던 '천안' 이 아닌

'아산' 으로 이사왔으니

아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아산'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어서

아산역에 있는 여러가지 팜플렛을 챙겨왔어요.

마침 스텝스 책을 읽고

또리와 이사, 집, 우리동네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아산' 지도를 펼쳐서

우리동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산'은 생각보다 크고 넓구나

우와 우리집은 커다란 아산에서도 천안과 인접한 우측 끝쪽에 있구나

우리집이 어디있는지

우리동네 지하철역이 어디있는지

기차 철도와 지하철/일반열차가 다니는 철도가 왜 다른지

우리동네에는 뭐가 있고 

우리동네는 뭐가 좋은지 

지도를 보며 이야기 해보아요

또리는 우리동네에 놀이터가 있고 마트가 있고

맛있는 빵집과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서 좋다고 해요

우리동네에는 몬테소리도 있고

빵만들기도 할 수 있어요

결국 '놀이터'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또리예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깜깜해서

놀이터는 다음에 가기로 해요

대신 아산시 지도를 보며

또리가 가본 곳의 위치와 이름을 알려주고

그 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눴어요.

지민이형아랑 함께 갔던 삽교

소풍으로 얼마전 갔던 곡교천 은행나무길

엄마아빠와 함께 청사초롱들고 신나게 뛰었던 현충사 등등

지도에서 엄마가 알려주면

함께 추억을 이야기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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