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전기가 만들어져 집과 공장으로 갈수 있는지 설명해 주는 전반의 내용이 많이 어렵고 설명할 내용이 많다보니 책읽는 시간이 길어졌고 솔이도 힘들어 했어요. 그래도 내용 전반을 어느정도 다 이해를 한것 같았어요. 발전기, 발전소, 전선, 변압기의 역활에 대해 작게나마 이해하였다는 것이 기뻤어요. 책을 읽던 와중 솔이에게 "전기를 많이 쓰면 어떻게 되지?" 라고 물으니 "먼지 괴물이 힘이 쎄져서 지구에 안좋아요." 라고 말한 것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전기를 많이씀->발전소에서 전기 많이 만들어야함->화석 연료 많이 태움->연기와 먼지많이 생김->지구환경에 좋지 않음 이 내용을 연계하여 생각하고 말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어요.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솔이가 집중을 잃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끝까지 함께 책을 읽었어요. 다 읽고나서 "휴~ 힘들었다." 라고 혼잣말을 한것이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책을 읽을 때마다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아이에게 책의 전 장이나 이전 책에서 읽은 내용을 상기시키려 노력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씩씩하게 자신감에 차서 큰소리로 대답하는 솔이를 보며 행복했어요.
👉🏻 "사이언스메이커 [전기야, 어디까지 왔니?]" 책을 함께 보며
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건전지도 전기야? 라고 천진하게 묻는 또리가 귀여웠어요.
전기란? 깜깜한 밤 우리는 전등 스위치를 켜서 전등이 주위를 환하게 밝혀줘요. 그 전등을 켜주는 전기의 원리!! 전기란 우리가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말해요. '전자'들이 움직여서 만들어지는게 전기예요.
야광별의 원리? 야광은 빛이 있을 떄 그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빛이 없어지면 흡수한 에너지를 다시 방출하는 원리로 작동해요 물질은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원자로 이루어짐 이 원자에 빛을 쏘게되면 에너지를 받은 원자에서 전자들이 들뜬 상태가 되는데, 이 전자들이 들뜨게 되고 불안정해지면서 에너지가 커지게 되는데 이렇게 에너지가 커진 전자들은 원래의 궤도를 돌지 않게 되고 이때 본래의 자기 궤도로 돌아오기 위해 빛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