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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과함께_백일독서

#솔과함께_키콜이백독/독후활동-35. 스텝스(룰루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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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 스텝스 "룰루룰루"

 

- 연계도서 1 📚핀덴 "나처럼 해 봐, 짜잔!"
- 연계도서 2 📚 정글비트 "I Believe I Can Fly"
- 연계도서 3 📚 First Feeling Book "When I am HAPPY 이럴 때 행복해요"

 


 

[또리는 스텝스 책을 보며 이랬어요!]

엄마와 단 둘이 보낸 저녁 시간.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 속상해서 화를 낸 엄마 때문에 한 껏 눈치를 보면서 책을 함께 보았어요. 그래도 책 읽을 때는 기분 좋게 해주려고. 룰루룰루! 기분 좋게 읽었더니 눈을 반짝이며 엄마엄마. 하며 곁에 붙어 앉는 솔이에요. 표지를 보고 친구네. 하는 솔이. 친구 표정이 어때 보여? 즐거워 보여! 그런데 박솔은 속상해. 라고 말해요. 박솔 왜 속상해? 물으니 엄마가 화내서 박솔 속상해. 라고 해서 한참을 저녁시간 잘못을 이야기하며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늦어서 버스를 놓친 아빠와 룰루. 어떡하지. 힝.. 하니 솔이가 '괜찮아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 되지!' 라고 웃으며 말했던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정말 이것이야말로 긍정. 그래. 그래도 지각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는 엄마예요..

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이 그림책은 박솔의 그림책이에요' 멘트!! 오늘따라 유난히 행복해해요. 박솔 행복해. 라고 말도 하네요. 늦잠 잔 아빠와 룰루의 아침. 우리 집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늦었다 늦었어 따라하며 신나하는 솔이에요. 빵을 태워 버렸다는 것을 한참 설명했어요. 룰루가 차린 아침 밥상을 보며 박솔도 요리하고 싶어요. 엄마아빠 맛있는 맘마 만들어줄거예요. 말하는 솔이에요. 빨래를 못해서 갈아입을 다른 옷이 없다는 것을 잘 이해 못하는 솔이. 슈퍼영웅 룰루 그림을 보고 신나보인다고 덩달아 신나서 슈웅 소리를 내는 솔이에요. 갑자기 비오기 시작했어요. 어떡하지 우산도 없는데.. 라고 하니 괜찮아 책장을 넘기면 비가 그칠거야. 라고 뒤를 넘겨서 엄마를 당황시켰어요.

솔이가 책은 이야기라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것같아요. 공감할 때는 더없이 공감하고 있다가. 또 어느 부분에서는 너무 현실적으로 반응을 해서 엄마를 당황시키네요. 룰루의 감정선을 쭉 쫒아가는 듯 하다. 우산 없이 비오는 장면에서 엄마가 우울한 목소리로 '룰루랑 아빠 우산도 없는데 비가 이렇게 주룩주룩 오고 어떡하지?' 하니 너무 긍정적인 목소리로 '괜찮아 다음 장에서는 비가 안 올거야.!' 다음 장에는 더 거센 비가 오자 '흐앙 더 비가 많이 오잖아' 했더니 계속계속 뒷장을 넘겨 비가 그친 장면을 보여주며 '이것봐 비가 안오잖아' 라는 솔이에요. 괜찮네 괜찮아. 따라하는 솔이. 솔이도 내일은 아이스크림을 꼭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잠들었어요.

 


 

👉🏻 스텝스 "룰루룰루"

책 속의 룰루의 긍정적인 모습은

정말이지 엄마아빠에게

꼭 필요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리와 함께 긍정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책 속의 '룰루룰루!' 는 마치 주문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도 솔이도 '룰루룰루!' 따라하다보면

얼굴을 마주 보고 자꾸 웃게 되는 걸 보니

긍정의 주문 같은 느낌이에요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함께 긍정의 주문 '룰루룰루' 를 외치기로 했어요.

또리는 무엇을 하는게 재미있을까?

물어봤더니 요즘 자주 읽어 달라고 요청하는

웅진 한걸음 먼저 사회탐방 "찾아라! 왕눈이 탐험대"를 읽으면

즐겁고 신날거 같다고 해요

이 책에 나오는 왕눈이 탐험대의 출동 장면을 또리만의 상황극으로 연기하는게 즐겁다고 해요

숨은그림찾기에도 제법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숨은그림찾기에서 잘 안찾아지면

시무룩해져서 '잘 모르곘어 안보여' 하는 또리에게

'룰루룰루! 할 수 있어! 또리야

잘 찾아봐바 분홍 나비는 빨간 꽃을 좋아할 거 같아'

슬쩍 긍정의 주문과 함께 긍정의 기운을 불어 넣어주면

금새 숨은그림을 찾고

'또리가 찾았다' 외치네요.

요즘은 혼자 스스로 하는 것을 즐기고 성공하면 성취감도 제법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는 길 로비현관문 비번은

 꼭 또리가 눌러야 하고 

성공하면 '우리가 했다' 하며 엄청 방방 뛰어다니느라 바쁜 또리예요

룰루룰루 책이 없어도

확실히 긍정의 마인드는 넘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나 능숙한 1~5 숫자를 가지고

엄마와 게임을 하면서 또 긍정의 마음을 몸소 느껴보았어요

누가 더 큰 숫자 나오나 주사위도 던져보고

주사위에 놓인 숫자 퍼즐도 맞춰보며

성취감을 통한 긍정의 마음을 경험해보았어요.

 

 

 

👉🏻 스텝스 "룰루룰루"

춤을 추면 기분이 좋아져요!!

신나는 요요요요요요 한글요가 해봐요

엄마와 함께 한글요가도 해보고

갑자기 바닥을 뒹굴뒹굴 구르며

재미있고 신난다고 외치는 또리예요

'룰루룰루' 하며 바닥을 기고

데굴데굴 구르며 꺄르르 웃는 또리예요

역시 즐거움은 아주 높은 긍정적 감성인 것 같아요

또리에게 즐거움과 긍정적 정서를 가장 크게 불러 오는 것은 중 하나는

또리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선물' 을 풀러보는 일 같아요

지난 주말에 미술선생님께 받은 선물을

룰루룰루 책을 읽어보고 룰루룰루! 외치며 풀러보고

너무너무 신이나서

노래부르고 춤추며 오늘 꼭 양치할 때 이 컵을 쓰겠다며

행복해하네요

긍정의 마인드가 너무나 철철 넘치는 또리예요

 

 

 

👉🏻 자기 전 엄마와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려고 노력해요 

어린이집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행복한 기억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기다릴지

내일 또리가 하게 될 것들을

이야기해주며 또리가 '내일'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며

행복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해요

오늘은 스텝스 "룰루룰루" 책을 읽으며

또리라면 어떻게할래?

놀이를 해보았어요

 

엄마: "또리야 엄마아 아침에 늦잠자서 바쁘게 준비하느라 또리 빵을 태워 버렸어 어쩌지?"

또리: 안되는데, 또리는 빵 좋아하는데......

엄마: 또리야 엄마가 빨래를 다 못해서 또리가 갈아입을 다른 옷이 없어 어쩌지?

또리: 괜찮아 아침에도 빨래하면 되지

엄마: 또리야 우리가 늦잠자서 늦게나와서 버스를 놓쳤어 어쩌지?

또리: 괜찮아 택시타고 가면 되지

엄마: 또리야 길을 가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우산도 없어 어쩌지?

또리: 괜찮아 모자 쓰고 가면 되지

엄마: 또리야 부랴부랴 왔더니 어린이집 문이 닫혀있네.... 엄마가 토요일인걸 깜빡했지뭐야. 어쩌지?

또리: 괜찮아 다른 어린이집 가면 되지

 

긍정의 마인드가 철철 넘치는 또리와 또리라면 어떻게 할래

막간 상황극을 해보고

또리의 긍정 마인드를 잘 느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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