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과함께_키콜삼백독/독후활동-38. 사이언스메이커(앗, 적이 나타났어!)

 

 

 

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 사이언스 메이커 "앗, 적이 나타났어!"

- 연계도서 1 📚 사이언스 메이커 "달팽이 삼총사의 자석 자동차"
- 연계도서 2 📚 뚝딱뚝딱 우리책 "배고픈 거미"
- 연계도서 3 📚 마퍼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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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는 사이언스메이커 "앗 적이 나타났어!" 책을 보며 이랬어요!]

솔이가 한참 중이염으로 병원에 갔을때 몇번 읽어본 책이였습니다. 몇장이 찢어져 있어서 다 읽아보지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다 읽게 되네요. 다른 책을 읽겠다며 투정을 부리다가 이번 책 표지를 보자마자 이거볼래요! 하고 소리칩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자기 보호 방법을 보고 그중에서도 다리를 꾾고 도망가는 게를 보고 깜짝 놀란 눈치였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몸을 보호하지? 라고 물으니 태권도로 몸을 보호한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안방 바닥에서 함께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함께 손가락으로 이것 저것 가치키고 서로 물어보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솔이는 책을 읽어주면 가만히 듣기보다는 자기가 알고 있는것이나 자신의 의견을 중간중간 말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은 자기 방어 수단인지 같이 의견을 나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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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언스 메이커 "앗, 적이 나타났어!" 책은 

동물들이 자기보다 힘센 동물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알아보는 내용 이었어요.

동물들은 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

스스로 제 꼬리르 끊고 달아나는 아무르장지뱀

죽은 척하는 오소리

무시무시한 눈알무늬 날개를 펼쳐 놀라게 하는 공작 나비

몸을 동그랗게 부풀리고 가시를 세우는 가시복

털을 세워 몸집을 크게 부풀리고 발을 구르고 쉿쉿 소리를 내며 겁을 주다가

냄새가 나는 노란 즙을 뿌우웅 독한 방귀를 뿜는 스컹크

몸을 나뭇가지처럼 꾸며서 적을 속이는 자벌레

자기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동물들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솔이와 함께 적이 나타나면 어떤 행동을 하는 동물들이 있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솔이가 먼저 달팽이 이야기를 해요

달팽이는 적을 만나면 집에 쏙 숨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 솔

맞아 보통 달팽이는 위협을 받으면 집으로 숨어서 자신을 보호하지?

어? 그럼 집이 없는 민달팽이는 어떻게 보호하지?

민달팽이는 건드리거나 공격하면 양쪽 더듬이를 집어넣고

몸을 수축시키거나 동그랗게 웅크려서 자신을 보호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솔이와 함께 폴리엠 블럭으로 달팽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솔이가 몇일 전 부터 이 달팽이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기대했던 터라 독후로 하기 딱 좋은 활동이었어요.

브릭들을 길게길게 연결하고 이불을 돌돌 말듯이 브릭을 돌돌 말면 

달팽이가 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한데

폴리엠 지오 플러스 북의 달팽이 도면을 보면서

솔이는 잘 안될것 같다고 걱정했어요

그렇다면 솔과 엄마의 도전!!

엄마는 솔이를 위해 달팽이 만들 때 필요한 브릭을 모두 

찾아서 책과 함께 두었어요

오히려 필요한 블럭만 딱 제시하니까

레고 하듯이 도면을 조금 더 집중해서 보고

딱딱 조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어려웠지만 솔이 스스로 만들어 낸 달팽이가

너무나 마음에 든 것 같아요

몇일 전 만든 티라노사우르스 공룡과

크기가 똑같은 달팽이를 보며

나는 괴물 달팽이다! 거인 달팽이다!

어! 적이 나타났어! 집으로 숨자!!!

하지만 집으로 숨을 수 없어 속상해하기도하며

역할극을 하는 귀여운 솔이

확실히 폴리엠 블럭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신기해요

블럭이 유연하게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게

정말로 잘 만들어 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퍼월 "풀" 책에 있는 달팽이 사진을 보며

정말로 똑같네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빠에게도 솔이가 만든거라며

엄청 어려웠는데 혼자서 만든거라며 자랑을 하는 솔이가

너무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