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과함께_키콜백독/독후활동-42.맥밀란 (와글와글 동물원)

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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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밀란 First Learning Book "BUSY Zoo" [와글와글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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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는 마퍼월 책을 보며 이랬어요!] ver. 아빠 진지체

관심이 많은 주제여서 그런지 확실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책을 보면서는 처음으로 영어를 두단어 이상 연결해 따라했습니다. Hippo swimming, Penguin eating, Tiger sleeping. 먼저 시키지도 안았는데 원숭이를 보며 Monkey! 하고 말했습니다. 영어 노출에 전혀 영향이 없는건 아닌가?.. 바로 전날 늦은 밤 부부가 같이 걱정했는데 바로 다음날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 기분이 더 좋네요. 코끼리는 Elephant! 코끼리는 어려워요 라고 말도 해줍니다. 아이의 어렵다는 고백이 참 감사합니다. 서두를 필요 없겠죠 천천히 익혀가면 되니까. 엄마 코끼리는 Big 아기 코끼리는 small! 단어 하나 하나 익혀봅니다.

동물원을 유난히 좋아하고 가고 싶어하는 아들, 동물원 책 읽어줄께라는 말에 조르르 와서 다리에 앉습니다. 영어로 자꾸 말하다 보니 다른 마퍼월 같은 동물 책들보다는 집중도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함께 영어 단어 말하기를 해보고 책을 조작해보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물원 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아들에게 꼭 다음에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몇달 전 방문한 서울대공원에서 재공사 이유로 얼룩말을 보지 못했는데, 이후 아이는 동물 이야기만 나오면 '얼룩말 없었어...' 라며 시무룩해 합니다. 그동안 읽었던 동물 책들을 들고, 같이 동물원에 가서 얼룩말을 꼭 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처음으로 책을 보며 영어 두 단어 이상을 연달아 따라했습니다. Hippo swimming! Monkey eating! Tiger sleeping! Lion sitting! 따라해 보란 말도 안했는데 먼저 원숭이 페이지를 보며 Monkey 라고 한 아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계속 아까 하마가 뭐하고 있었지? 하며 영어를 유도해봅니다. 비록 먼저 말하지 않았지만 엄마 아빠가 먼저 말하면 곧잘 따라합니다.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주제로 영어노출을 더 많이 해줘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리와 함께 맥밀란 책을 읽어봤어요.

와글와글 동물원!!!

또리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동물원 이야기예요.

오늘은 아침 등원시간부터 내내

동물이랑 같이 놀고싶어요

동물원 만들고 싶어요 얘기하던 또리였어요.

하원하는 길에도 내내 '동물이랑 놀아요' 하던 또리와 함께

집에 오자마자 동물 블럭으로 

동물원 만들기를 해요.

이제는 제법 손에 힘이 들어가는 또리는 

스스로 나무도 만들고 울타리 꽃 풀도 다 꽂고 다양한 동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동물원이라 부르고 혼돈의 숲속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동물원을 만든다는 또리의 말에

맥밀란 '와글와글 동물원'을 펴 들었어요.

또리가 블럭을 하나하나 놓을 때마다

함께 와글와글 동물원을 읽어줬어요.

책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들을 찾아서 책 위에 매칭도 해보고

괜스레 엄마는 '원숭이 Monkey! 가 안보이는데 어디있지?' 하면

또리가 '원숭이 요기있네' 하며 책 위 원숭이 그림 위에

원숭이 피규어를 올려주네요.

'앵무새가 없네?' 했더니

'짹짹 요기있네' 하면서 독수리를 가져와서

또리야 앵무새보다 훨씬 무서운 독수리네!

했더니 무서워? 독수리? 하는 또리예요.

'동물원에는 동물들이 많아요'

엄마가 책을 보며 이야기하니

갑자기 책에 집중하는 또리.또리도 동물원에 가고싶다고 이야기해요.예전에 동물원에 갔다가겨울 대비 공사를 진행중이라 못보고또 바로 날이 너무 추워져서 볼 수 없었던 얼룩말!! 그 때가 기억이 났나봐요.또리가 갑자기'박솔 얼룩말 못봤어 잉잉잉' 하며우는 흉내를 내요.엄마는 또리에게 약속했어요.오늘은 '춘분' 이야 봄이 왔어.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이제 곧 얼룩말도 만날 수 있을거야엄마랑 아빠랑 얼룩말 만나러 가자!신나서 '조아' 소리치는 또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