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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과함께_백일독서

#솔과함께_키콜삼백독/그물독서-8. 나는 알아요! 사파리(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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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리맘이에요

📚 나는 알아요! 사파리 “우체국”



- 연계도서 1 📚 THE그림책매쓰 “한밤중 도둑 잡기

- 연계도서 2 📚 한걸음먼저수학 “콩돌탐정 목걸이 도둑을 찾아라!

- 연계도서 3 📚사이언스메이커 “누가 사과를 가져갔을까?

 

 

 

 


 

[또리는 나는 알아요! 사파리  '우체국’ 책을 보며 이랬어요!]

오늘 안성 스타필드에 방문하니, 레고 산타 마을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중 산타에게 편지를 보내면 추첨으로 레고를 주는 이벤트가 있어 엽서를 써서 응모를 했는데, 이후 책을 읽다가 솔이가 "내가 쓴 엽서에 우표를 붙이지 않았는데 그럼 산타한테 편지가 못가는거 아니에요?!" 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또 산타 편지를 우체통에 안 넣은 거 아닌가 걱정을 해서 솔이가 조금 전에 넣었던 우체통은 산타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만 넣는 우체통이라 주소를 안써도 우표를 안붙여도 꼭 산타 할아버지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안심하는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우편집중국에서 기계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그림 속 컨베이어벨트는 오늘 레고 놀이를 할 때 레고가 빙글빙글 돌던 것과 같았어요. 그 기억을 정확히 이야기하는 솔이였어요.

하루 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낸 솔이는 오늘 집에 돌아오는 늦은밤 차량 뒤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흔들리는 차안, 졸릴법도 한데 솔이는 집중해서 끝까지 독서를 함께해주었습니다. 우체국을 아직 한 번도 못가본 솔이는 우체국이 궁금하다고 해요. 엄마아빠 학교에도 우편취급국이 있다고 하자 나는 한번도 못가봤는데 하며 아쉬워 하는 솔이. 조만간 우체국을 방문해 봐야겠어요. 밤에 너무나도 바쁜 우편집중국의 그림에서 빨간 우체국 운송 트럭들을 보며 구급차, 소방차, 소방트럭 과 같아 보인다고 이야기했어요. 옛날에는 비둘기로 편지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믿기지 않아하는 솔이의 모습이 귀여웠어요.

 

 


 

👉🏻 아이와 함께  "사파리 나는 알아요 [우체국]" 책을 함께 읽었어요

사란의 생일파티 초대장을 보내는 이야기로

편지 우편 우체국 우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솔이와 이 책을 이전에도 읽었고

레고마을에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엽서를 쓰는

 활동으로 이미 독후활동도 해봤던 터라

편지나 우편 등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솔이

그 때 엽서 쓰는 방법도 알려주었었어요

보내는 사람 주소 받는 사람 주소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오늘도 흥미롭게 책을 읽은 아이와 어떤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어릴적 해보면서 신기했던 비밀편지 쓰기 활동을 해보기로 했어요.

준비물은 빈 용지, 식초, 붓, 불이 필요해요

 

 

 

 

👉🏻 활동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빈 종이에 식초로 편지를 쓰고 마르면 아무것도 남지 않은 

편지종이에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열을 가해서 보면 식초로 글씨를 썼던 곳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편지내용을 볼 수 있게 되는 활동이에요.

뭔가 불도 나오니까 솔이가 진짜 실험하는 기분이라 

신기한지 들떠보여요

아직 글씨를 제대로 못쓰는 솔이지만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 루리에게 쓰는 편지를 스스로 써보는 솔이

처음에는 박솔을 거꾸로 솔박이라고 본인의 이름을 큼지막하게

색연필로 쓰는 솔이에게

색연필이 아니라 붓으로 식초로 글을 써야한다고 알려주었더니

엄마가 대신 써줘요 하는 솔이

솔이가 써달라는 글자를 엄마가 대신 편지 써주었어요

그리고 잠시 마르길 기다렸다가

촛불에 불을 붙여 열을 가하니 숨어있던 글자가

갈색으로 타듯이 보이기 시작해요

고마워!!!

그런데 아뿔싸 ! 금새 종이에 붙이 붙어서 급하게

물을 부어 끄는 바람에 종이가 다 젖고 말았어요...

편지를 망친 엄마에게 제대로 삐져 버린 솔이...

솔아 엄마가 미안해 그래도 불 나는 건 안되잖아 ㅠㅠ

나중에 물어보니 그래도 너무 신기하고 재밋었다고 이야기하는 솔이

엄마는 갑자기 불나서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는지 몰라 ㅠㅠ

 

 

 

 

아무것도 안보이는 하얀 종이가 어떻게 가열하면 글자가 나타나게 되는 걸까?
식초는 아세트산을 물에 희석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산성 물질이야.

산을 종이에 떨어뜨리면 종이에 있는 수분을 탈수시키는 성질이 있어.
산을 묻힌 종이를 가열하면 상대적으로 산이 묻어 있어 수분이 적은 쪽이 더 잘 타게 되고
그 부분이 검게 나타나게 되는 거야.
이러한 산의 탈수 성질은 산이 진할 수록 더 강하고 
그렇기에 산의 농도가 진할수록 열을 가하면 더 검게 나타날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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